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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현역가왕' 국민 프로듀서 대성이 방송 복귀 12년 만에 '날 봐 귀순' 즉흥 라이브 무대로 그간 응축해 놓은 궁극의 뽕 삘과 흥 텐션을 아낌없이 터트리며, 트로트 예능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때 이지혜가 대성을 향해 "트로트도 했었다"고 언급하자, 순간 '날 봐 귀순' 음악이 흘러나왔고, 대성은 지체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마이크를 쥐더니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를 맛깔나는 행사 톤으로 외쳐 폭소를 선사했다. 급기야 대성은 무대 앞으로 뛰어나가 특유의 폭풍 성량을 바탕으로 한 완벽 뽕삘을 터트렸고, 간드러지는 댄스까지 추며 좌중을 휘어잡았다. 대성의 깜짝 공연을 접한 박현빈은 "진짜가 왔다!"라며 "괜히 대성이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러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대성은 '현역가왕' 제작진이 대외비에 부친, 참가자 라인업을 확인한 후 놀라움을 드러냈다. 더욱이 대성이 한 명 한 명 심사를 하는 가운데 한 참가자가 돌발 행동을 보이면서, 대성이 "방송 중 저래도 되냐"고 입을 떡 벌려 눈길을 끌었다. 한일 양국을 사로잡은 원조 한류 스타이자 베테랑 방송인 대성마저 경악하게 만든 돌발 상황은 무엇일지, '현역가왕' 첫 방송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의 '현역가왕'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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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