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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돌' 정성호가 오남매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MZ 간식 '탕후루'의 맛에 푹 빠진다.
이 가운데 오남매는 아빠 정성호를 최근 MZ 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인 탕후루 가게로 이끈다. 오남매는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행복에 가득 찬 눈빛으로, 각양각색의 과일을 주문하기 시작한다. 이에 정성호는 "먹을 만큼만 사. 싸가는 게 아니야"라면서 오남매를 말리는 한편, 탕후루의 인기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시금 '라떼 감성'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도 잠시, 둘째 딸 수애가 정성호에게 탕후루를 한 입 먹여주자마자 정성호는 입 안에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을 음미하며 "탕후루를 왜 지금 알았지? 진짜 맛있다"라고 급격한 태세 전환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급기야 정성호는 "하나만 더 사 올게. 먹을 사람"이라며 오히려 오남매를 진두지휘해 무려 총 5만 4천 원어치 탕후루를 사들여 웃음을 더한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오남매는 유일무이한 먹방 클래스를 선보인다. 오남매는 대구의 명물인 뭉티기, 오드레기, 대창, 천엽, 간 등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가볍게 흡입한다고. 특히 정성호의 셋째 아들인 초4 수현은 "뭉티기는 육회보다 쫄깃하고 부드러워. 육회와 뭉티기가 입에서 싸우고 있어"라면서 맛깔스럽고 섬세한 맛 표현을 선보이며, 뜻밖의 '어른 입맛'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이에 오색빛깔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오남매의 모습이 담길 본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