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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겸 가수 강남이 "지난해 '라디오스타' 녹화 중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의 비밀 연애를 처음 포착했다"고 털어놨다.
강남은 22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김승수, 마츠다, 김용명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에게 첫눈에 반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강남은 "이상화의 등 근육에서 도깨비 얼굴이 보였다.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와의 결혼을 강남 어머니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반대했다는 사실도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화가 오히려 강남 어머니를 설득했다고.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남에게 '멋(아)저씨'보다 더 멋진 사람이 이상화인 이유도 공개됐다. 결혼 전 통장을 합치려 했는데, "(이상화가) 내 통장을 보더니 '오빠 용돈 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강남이 "물건 구매할 때 6만 원 이하는 강남, 6만 원 이상은 이상화"라고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