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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번째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기안84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그는 "기안84가 겐지스강 물을 먹으면서 내가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라톤으로 만루홈런을 쳤다. 나는 9회말 투아웃에 몰려있는데 나는 대타로 다작, 카메오, 팜유 대만 투입으로 역전을 노리며 선의의 경쟁을 노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렇게 사회화가 덜된 친구가 있나 싶다"라며 기안84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전하며, "기안84가 대상을 꼭 받기를 바라는 마음 한편으로는 제가 2년 연속 수상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고 경쟁심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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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한 편의 인생 드라마 쓴 그의 도전은 체력적 한계에 쓰러져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의지와 정신력으로 우뚝 일어서는 '오뚝이84'의 인간 승리는 벅찬 감동의 전율을 선사했다. 기안84가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은 12.6%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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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안84는 2016년부터 출연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2017년 '베스트 커플상', 2018년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다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데 이어 2021년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2017년과 2022년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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