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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탄소년단이 오는 2025년 완전체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현재 진, 제이홉, 슈가가 군 복무를 이행 중인 가운데 RM과 지민, 뷔, 정국이 입대 절차에 들어갔다. 입대 시점은 이르면 연내, 늦으면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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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진다"라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은 제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하다"며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다.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이라며 팬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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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의 '슈취타'에서 "완전체를 기다리고 있다. 팀으로 마지막 무대 한 게 작년 10월이다. 빨리 다시 하고 싶다. 2025년에 다 같이 모여서 정말 같이 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지민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빨리 우리도 모이고 싶다"고 전했다.
아쉽게도 잠시 팬들 곁을 떠나게 된 방탄소년단. 그러나 내년 6월 진을 시작으로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만큼, 2025년 다시 뭉쳐 또 한번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방탄소년단의 모습에 기대감과 함께 응원이 쏟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