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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 사야 부부가 김정민, 루미코 부부와의 만남 후, "10년이 지나면 (두 분처럼)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되겠구나"라며 아름다운 미래를 꿈꿔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그러다 김정민은 "어떻게 (사야) 부모님의 결혼 승낙을 받았냐?"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제 소개를 담은 긴 편지를 써서 사야 부모님께 드렸다"라고 답했다. 김정민은 "우리와 완전 똑같다"면서 "나도 이력서를 써서 장인어른께 읽어드렸다. 이후 사귄 지 45일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심 배우도 서둘러야겠다, 2세 계획~"이라고 훅 던졌는데, 심형탁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루미코는 "아들을 낳고 싶다"는 사야의 말에, "제주도 돌하르방 공원에 가서 코를 엄청나게 만졌더니 삼형제를 낳은 것 같다"고 비결(?)을 귀띔했다.
루미코의 공감과 위로로 힘을 얻은 사야는 김정민과 심형탁이 만든 타코야키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네 사람은 일본어로 퀴즈를 맞히는 '스피드 게임'을 통해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아내들의 고충을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민-루미코 부부와의 만남 후, 심형탁은 "저희는 이제 막 결혼했지만, 십 년이 지나면 (두 분처럼)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우리의 미래가) 되겠구나"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