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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뇌종양 투병 중인 윤석화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윤석화는 "내가 20시간 넘는 수술을 마치고 며칠 만에 깨어났는지 모르겠다. 깨어난 후에 혼자 설 수가 없어서 누군가 제 손을 붙잡아 준다고 하더라도 다시 늘어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혼자 설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기적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혼자 설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지 않았는데 어느 날 혼자 서더라. 남들한테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아픈 사람한테는 그렇지 않다. 화장실에 혼자 가는 게 그렇게 신통방통하고 내 스스로 놀랐다. 이제는 화장실도 혼자 가는 착한 환자"라고 털어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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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