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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토밥즈'의 히포 현주엽이 아내와의 첫만남이 성사됐던 대한민국 1세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오는 25일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토밥즈 '인생 맛집 in 서울' 그 마지막을 장식할 현주엽의 맛집이 공개된다.
현주엽은 "이곳은 학창 시절 제가 가족들과 함께 다니던 곳이다. 아내와 처음 본 날 식사를 했던 곳이다"라고 소개하며 여심을 저격할 카넬로니, 성게 파스타 등 다양한 파스타 메뉴들을 읊었다.
예상을 깨는 고급진 메뉴에 멤버들의 탄성이 이어진다. 식당과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박나래마저 처음 보는 식당으로 "집 앞에 이런 곳이 있는지 정말 몰랐다. 주엽 오빠 너무 고맙다"라며 인사는 건넸다.
현주엽은 메뉴를 주문하기 전 "히딩크 감독, 배우 앤 해서웨이 등 해외 유명 인사는 물론 역대 대통령들도 방문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혀 멤버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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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옷차림을 걱정하는 김숙을 보며 현주엽은 "아내 처음 만났던 날도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왔다"라고 답하며 쑥스럽게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려 본다. 이후 주문한 음식들을 먹으며 소개팅 당시를 회상하는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하는데.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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