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동반 인터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청조는 돌발 질문에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가 "또 ○○○○○ 일가 혼외자라고 하니 놀랍진 않더라고요. 김○○ 씨, 낸○○ 씨 사건 알죠?"라며 과거 P그룹 혼외자 사칭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전혀 모르고 살다가 현희한테 들었어요. 그런 걸 왜 속이는지 왜 속는지 이해가 안 돼요"라고 말했다.
첫 동반 인터뷰가 보도된 후 성별 논란이 일어났을 때도 전청조의 태도는 흔들림이 없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전청조는 "하루 이틀 지나면 (상황이) 괜찮아질 거예요. 잘 아는 지인들은 (결혼을) 축하한다고 해요. 이 논란을 한 번에 정리하려면 현희 임신 사실을 밝히고 회장님이랑 동반 인터뷰하는 것뿐이에요. 인터뷰 날짜 좀 빨리 잡아주세요"라며 재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그러나 성별, 재벌가 혼외자 사칭, 사기 전과 등의 의혹은 모두 사실로 드러났고 지난달 31일 전청조는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송파경찰서로 압송됐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