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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플러스, 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고소장을 제출했다.
입장문에는 "최근 '나는 솔로' 16기 영숙 씨 등에 의해 상철 씨의 지극히 내밀한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카카오톡 대화와 여러 추측성 이야기가 무분별하게 유포되었고,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공익에 부합하지도 않고, 명분도 없는 폭로 행위로 인해 상철 씨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수치스러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영숙 씨가 공개한 상철 씨와 A 씨와의 카카오톡 대화는 영숙 씨와의 연인 관계가 종료된 후 A씨의 선연락으로 상철 씨와 A씨 사이의 연락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 상철 씨와 A씨는 연인에 준하는 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상황이 었으며, 상호 묵시적인 도으이 또는 승낙하에 높은 수위의 대화 및 사진 교환이 이루어지는 중이었으므로 '불법'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하며 "일부만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공개됨에 마치 범죄를 저지른 것 마냥 오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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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는 솔로' 16기는 출연진들의 개성이 강해 큰 주목을 받았다. 방송 내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지만, 방송 이후 출연자들끼리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 상철과 러브라인이었던 영숙이 최근 SNS를 통해 상철이 성적 메시지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또 상철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던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 씨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영철과 출연해 상철의 여성편력이 심했다는 취지로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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