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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병헌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신뢰를 쌓아가야 생기는 게 권위가 아닐까 생각한다. 청룡영화상이 권위 있는 시상식이 된 데는 그 한가운데 김혜수라는 분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30년을 한자리에서 훌륭한 센스로 진행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30년 긴 세월 너무 수고하셨다"라며 김혜수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병헌은 갑자기 김혜수에게 "그럼 다섯 살 때부터 시작하신 건가요?"라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사실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버디로 지었다.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아들, 버디 모두와 영광을 함께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