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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BTS 멤버 뷔, RM, 지민, 정국이 군 입대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뷔가 상당히 많이 잘려진 머리카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RM은 최근 W코리아가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파티에 짧은 반삭 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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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진다"라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은 제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 아미들의 웃음, 응원, 사랑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줬고 저의 꿈을 응원해 주며 묵묵히 함께 걸어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하다"며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다.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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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그동안 아미들의 삶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아미들의 일상을 채워가길 바란다"라며 "또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을 마음 깊이 그리워하겠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있어달라. 사랑한다"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 RM, 지민, 뷔, 정국은 병역의무 이행을 준비 중이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BTS는 이르면 연내 모든 멤버들이 군입대하고, 2025년에 완전체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