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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메뉴 2유로" 백종원 'K분식 핀초' 스페인도 홀렸다..2호점 오픈 '성공'(백사장2)[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11-26 21:01 | 최종수정 2023-11-26 21:03


"전메뉴 2유로" 백종원 'K분식 핀초' 스페인도 홀렸다..2호점 오픈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백종원이 2호점을 개장하며 전 메뉴 2유로 파격 가격을 책정?다.

26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반주' 2호점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호점 4일만에 지역 상권 3위에 오르며 2호점이 오픈된 것.

사실 김밥 문제로 매출 증진에 자신이 없었던 백종원과 멤버들. 하지만 1일~2일차 5위, 3일차 4위, 4일차에 3위에 오르며 환호를 내질렀다.

이날의 신메뉴 꼬리찜이 흥하면서 2호점의 열쇠르 따냈다. 2호점은 산 세바스티안의 제 1상권이자 관광객이 몰리는 핀초 골목. 제작진이 새로 제시한 미션은 지옥 상권 2곳을 제패하라는 것.

추가 아이템으로 2호점 열쇠, 미니 반주카, 추가 자본금 200만원에 신규 직원 채용권 3장이 도착했다.

3명의 새 스태프는 15년 연속 미슐렝 스타 셰프 파브리, 소녀시대 효연, 영어 스페인어가 유창한 아이돌 에릭이 투입됐다.

백종원은 "여기는 눈으로 보고 사갈 수 있는 분식 쪽으로 가야할 것 같다 생각해 K핀초인 튀김 떡볶이 꼬치를 판매한다"며 튀김 8종, 떡볶이, 잡채 등이 메뉴로 선정됐다.


존박 파브리가 2호점으로, 1호점은 이장우가 점장에 등극하며 백종원의 자리를 이어갔다.

백종원은 "여긴 철저한 관광 상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핀초 가게들이 모여 있어서 핀초를 맛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밀려다닌다. 명동 갔을 때 눈에 익은 메뉴로 가지 않나. 관광객 입장에서는 눈에 화려한 걸 보고 들어간다"며 잠도 못자고 고민한 2호점 아이템과 식당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전메뉴 2유로" 백종원 'K분식 핀초' 스페인도 홀렸다..2호점 오픈 …
간판보다는 조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백종원은 모형 맥주탭과 돌출 가판대로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호점 오픈이 시작됐다. 오픈되자마자 별 반응 없던 가게는 한두명 손님이 들어오자 북적대기 시작했다. 착한 가격과 새로운 메뉴에 손님들이 이끌린 것.

예상외로 관광지이지만 이 골목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애용한다는 정보를 들은 백종원은 서비스를 파격적으로 주기 시작했다. 단골 손님을 잡으려는 전략인 것.

현지인들은 떡볶이 떡의 쫄깃한 식감을 신기해하며 정체를 묻기도 했다. 튀김을 알아서 떡볶에 소스에 찍어먹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백종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1호점은 이장우와 수셰프 유리, 이규형, 바텐더 효연, 홀서버 에릭, 현지 아르바이트생으로 구성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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