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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동건이 전 아내이자 배우 조윤희와 이혼 과정과 그 후의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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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어떻게 이혼을 그렇게 조용히 할수 있었냐"고 물었고, 이동건은 "소란하게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아 내가 소란하게 했었지"라며 자신의 이혼 기자회견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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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19년차 이상민은 '이혼의 달인' 다운 명언으로 이동건을 스며들게 했다. 이상민은 "결혼 후에 사람들이 둘로 나뉜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정리했다. 이에 이동건은 "저는 좀 극단적으로 제 편은 적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는 그쪽으로 1등이다. 100대 0정도로 적었다"라고 셀프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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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이혼 후 추억이 떠올라서 허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연애 초기, 예전에 받은 상패 뒤에 전 아내와 찍은 사진이 담겨 있는 것을 몰랐다가 김지민이 발견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너무 미안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가족사진은 없다. 하지만 음악이 있잖아. 내가 그걸 만들었고, 불러 주지 않았나"라고 착잡해했다. 이에 김준호는 전 아내 이혜영의 '돌체 라비타' 노래를 일부러 틀으며 "가사좀 보고 싶다. 작사 작곡 이름 보려고 한다"고 놀렸다. 이동건은 "저는 그러고 보니 드라마가 있네요. 최근에 그 드라마가 재방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라마에서 만나 현실 부부가 된 커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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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이겨 내려면 돌싱 패밀리 만나서 모임도 나오고 이야기도 해야지 안되겠다"고 설득했고, 이상민은 "돌싱들끼리 이야기하면 서로 마음도 풀리고 한다"고 또 한번 설득했다.
이상민은 이동건 집에 대해 "돌싱 실버타운 같다"고 분석했고, 이동건은 "진짜 뜨끔했다. 친한 형이 이혼해서 여기 살고 있었는데 추천해줘서 들어오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동건은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이후 2020년 이혼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