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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강주은이 세상에 없는(?) '유니콘 아빠'를 공개했다. 남편 최민수는 "내 꿈이 대디같이 사는 것"이라며 장인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내달 6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강주은 최민수 부부의 결혼 후 첫 합가 생활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강주은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모처럼 아버지가 서울에 오셨기도 하고, 우리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출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뜻깊어요. 이렇게 함께 한국에 계실 때 이런 프로그램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은 대단한 운명과 기쁨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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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로서 아빠와의 관계"에 대해선 "저의 아버지는 저에게 늘 함께 해준 친구 같은 분이에요. 제가 아는 모든 운동, 자동차 운전도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셨거든요. 또, 인내심, 부지런함, 도전 정신, 용기, 겸손, 배려심 등 저의 인품에도 아버지께서 좋은 영향을 많이 주셨어요."라고 말했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께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가능하다면 최선을 다해 무엇이든 함께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