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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태현이 미자 덕분에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이어 생일파티 주인공인 김태현이 집에 도착했고, 생일파티 선글라스와 머리띠로 무장한 가족들은 나란히 서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당황한 김태현은 "내년에 뵙겠다. 너무 부담스럽다"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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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은 "'오빠 오래 살아야돼' 하더니 식당 가서 짜장면 곱빼기를 먹더라. 너가 오래 살겠더라"라며 미자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미자는 "오빠 없이는 내가 뭘 못 하니까 오빠가 나보다 하루라도 더 살아야 한다. 나는 혼자 아무것도 못 한다"며 울컥했다.
그 순간 장영은 "마지막까지 편하게 갈 생각한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장광은 "생일날에 자꾸 가는 얘기를 하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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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자는 "결혼하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닮아간다고 하는데 우리도 약간 닮아가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안 닮았다. 사실 난 약간 혈통, 얼굴 형태가 장 씨 쪽이다. 모르는 외국인한테 가서 누가 가족이냐고 하면 나랑 아버지, 어머니보고 셋이 가족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미자는 "댓글에도 '세 사람이 왜 이렇게 닮았냐. 골격이 너무 닮았다'는 게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전성애는 "일리가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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