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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은 '"누가 먼저 고백했어요?" 이상민, 거미에게 묻는 조정석과의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거미는 '서로가 첫 호감을 가졌던 순간'에 대해 묻자 "오빠도 저처럼 내성적이어서 표현을 잘 안했다. 특히나 당시는 오빠가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각오를 하고있?B던 시기였다. 그런데 가끔 연락은 오더라"며 "그러던 어느날 일 관련 자리에 저를 초대했다. 감독님과 영화 스태프들이 다 있는 자리였다. 제가 그때 이성적으로 반했다. 저는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 오빠가 그 전에는 다정하고 섬세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상남자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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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MC 탁재훈은 "(조정석이)당분간 여자를 안 만나겠다고 했는데 고백한 이유에 대해 안 물어봤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거미는 "제가 본인이 생각하던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하더라. 그래서 만나면 안 되는데 부르면 가게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자녀로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