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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대한민국 최고의 성공신화 '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해 화제다.
이어, 전한길은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기 위해 혈서와 삭발까지 감행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안 형편상 국립대학교에 가야만 했는데, 모의고사 점수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마음을 다잡고자 손가락을 뜯어서 도화지에 혈서를 썼었다"라고 전해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이어 전한길은 부모님을 향해 "나는 불효자다"라고 담담히 고백하며, 방황했던 시절 아버지가 포대자루에 모아오신 자신의 대학 등록금을 보여주시며 흘린 눈물에 충격을 받은 후 독하게 공부하게 된 본격적인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그가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일타강사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숨은 비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켰다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