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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케이팝 활동하는 친구들 중 실제 약으로 버티는 친구들이 많다."
방현영 PD,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와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초아는 후배 가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케이팝으로 활동하는 친구들 중 실제로 약으로 버티는 친구들이 많다"며 "저는 특별한 케이스로 오래 쉬었는데 '어떻게 유지하지?'를 고민한 와중에 언니들 만났다. 채리나 언니가 '지금 잘나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버티다가 뒤돌아봤을때 네 자리가 있는게 중요하다'라고 해주더라"고 전했다.
이어 "산증인인 언니들이 한 말이라 더 좋다. 저도 아이돌 친구들을 응원하면서 저도 산증인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초아는 또 "해외 활동을 한 뒤에 한국 활동을 하는게 생활이 바빠서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친구들 많은데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면 좋겠다. 부담만 가지고 하지말고 자기 인생 잘 챙기고 재미있게 살길 바란다"고 다시 한번 응원을 건넸다.
한편 채리나X이지혜X아이비X나르샤X초아가 출연하는 '놀던언니'는 노래로 놀던 언니들의 필터 없는 버라이어티로,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담는다.
E채널 히트작 '노는언니'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유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1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전파를 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