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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심형탁 키스신? 상관 없어 연기니까...하는 거 보고 싶어"(신랑수업)[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11-29 22:47 | 최종수정 2023-11-29 22:47


사야 "♥심형탁 키스신? 상관 없어 연기니까...하는 거 보고 싶어"(신…

사야 "♥심형탁 키스신? 상관 없어 연기니까...하는 거 보고 싶어"(신…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심혁탁의 아내 사야가 키스신을 이해한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모처럼 드라마 촬영을 위해 경남 사천에 내려온 가운데, 비행기를 타고 직접 남편을 보러 온 사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혁탁은 사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때 사야가 깜짝 등장해 심형탁을 놀라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사천을 못 봤다. 그래서 사야가 오면 사천 구경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사야하는 "내가 계획형 여행인데 제주도 여행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실제 공개된 사야의 제주도 여행은 1분 단위로 계획이 써있었다.

심형탁은 "그때 좀 숨막혔었다. 근데 이번에는 심씨의 계획대로 여행을 해보자"라며 '극 J형'(계획형)인 사야에게 '극 P형'(즉흥형) 여행을 제안했다.

이후 심형탁은 사야와 함께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택시를 타서 "저희 점심 좀 먹으려고 하는데 맛집좀 데려가 주세요"라고 말했고, 계획형 사야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심형탁은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보더니 "우리 밥을 먹으러 왔지만 우리 잠깐 걸어보자"고 한 뒤 사야와 해안도로를 걷었다. 이때 사야는 심혁탁을 마치 화보 주인공처럼 사진에 담았지만 심형탁이 찍은 사진을 본 사야는 "센스가 좀…"이라며 '말잇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 멘토 군단'인 이승철-한고은-장영란-문세윤마저도 "저것도 재주다, 어떻게 저렇게 찍지?", "형탁이에게 사진은 기대하지 말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야 "♥심형탁 키스신? 상관 없어 연기니까...하는 거 보고 싶어"(신…
이어 택시 기사님이 추천한 기사식당에 도착한 심형탁-사야 커플은 불고기 백반과 왕돈까스를 시켰고, 멘토군단은 "사천까지 갔는데 기사식당이라니"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하던 중 심형탁은 "심씨가 오랜만에 드라마 찍으니까 어때"라고 사야에게 물었고 사야는 "너무 좋다"라고 기뻐했다.

심혁탁은 "약 3년 만에 드라마로 카메라 앞에 선 것 같다"며 "만약 멋진 역할이 들어왔는데, 여배우와 러브스토리 중 키스신이 있으면 사야는 어떨 것 같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사야는 "나 (키스신) 보고 싶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 멘토 군단'을 놀라게 했다. 나아가 사야는 "상관없다 연기니까. 근데 심씨의 뽀뽀신을 이미 봤다"라며 쿨하게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야의 반응을 확인한 장영란은 "멋지다. 진짜 결혼 잘했다"라고, 문세윤은 "그릇이 어마어마하다. 대인배!"라며 박수를 보냈다.

식사를 마친 뒤, 심형탁은 식당 사장님에게 "사천에서 가볼 만한 곳이 어디냐?"라고 다시 추천을 받았고, 이때 사장님은 "뒷산 쪽에 가면 큰 불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야는 "불쌍한 사람이 대체 누구야?"라며 웃어 심형탁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절에 도착한 사야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네"라고 말했고, 심혁탁은 스튜디오에서 "저기가 임신을 빌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에 멘토군단은 "잘 갔다"라고 심혁탁의 코스를 칭찬했다.


사야 "♥심형탁 키스신? 상관 없어 연기니까...하는 거 보고 싶어"(신…
이어 사천의 명물 케이블카를 타러간 심형탁은 "근데 케이블카 바닥이 유리다"라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사야는 "난 유리가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리로 된 케이블카를 탄 심형탁은 "살려..."라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블카에서 풍경사진을 찍고 있던 사야를 위해 심혁탁은 가방에서 장미 한 송이를 꺼내는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 감동을 안겼다.

심형탁은 "우리가 결혼한 지 100일이다"라고 서프라이즈 이유를 밝혔고 사야는 "한국에서는 이런 것도 챙기냐"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첫 번째 결혼이니까"라고 망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형탁은 "나중에는 베이비와 함께 오자"라며 3세를 기원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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