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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빨리 완전체를 저희도 보고 싶다."
4명 이상 멤버가 함께 하는 건 진 입대 기념 방송 후 1년 만으로, 현재 RM과 뷔는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각각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
수방사 특임대를 지원한 뷔는 "진짜 설렌다. 한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소중함을 안다"며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군 생활을 체력 증진 기회로 삼겠다며 "진짜 건강하고 튼튼하게, 콘서트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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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가 가는 곳이 기사가 났더라. 정말 아미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솔직히 전 그냥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걱정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면서 "저도 사릴 땐 사릴 줄 안다. 그러니 건강하게 안 다치게 하고 오겠다. 건강하게 웃으면서 잘 돌아오겠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가운데도 다른 장병들을 배려하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RM은 "타 장병과 그분들의 가족도 있기에 저희 때문에 폐가 될 수 있으니 입영 날에 훈련소로 찾아오시는 것은 삼가 달라"고 당부하면서 "너무 허전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또 그 자리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돌아왔을 때 저희가 BTS로서 할 얘기나 돌려드릴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어 있을 것이다. 진정한 챕터 2를 기대해달라"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멤버 진을 시작으로, 4월 입대한 제이홉, 9월 대체 복무를 시작한 슈가를 비롯해 전 멤버들이 군 백기를 갖게 될 예정으로 2025년 완전체 활동이 가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