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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일본인 처형 부부를 위해 '베이비 샤워'를 준비한 심형탁-사야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심형탁은 집 거실에서 홀로 짐을 싸고 있어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걱정을 자아냈다. "(집에서) 쫓겨나는 거 아니야?"라는 우려와 달리 그는 친구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사야를 만나러 가려고 짐을 꾸렸던 것. 잠시 후, 심형탁은 씩씩하게 비행기를 타고 사야가 체류 중인 일본 시즈오카로 향했다. 고즈넉한 시즈오카 마을에서 사야와 상봉한 심형탁은 일주일만의 재회임에도 꼭 껴안으면서 애틋함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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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형탁은 조카들을 옆에 앉혀놓고 밥을 먹여줬고, 이에 흐뭇해한 사야의 형부는 "아이 넷도 가능하겠다"면서 "2세 성별이 무엇이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심형탁은 "딸이 좋다"라며 "아이를 낳으려면 형님의 속옷이 필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베이비 샤워'가 성공적으로 끝난 뒤, 심형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힘이 나는 이유는 아마도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조금 있으면 아빠가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했다"며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