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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사계)[SC리뷰]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3-12-08 00:51 | 최종수정 2023-12-08 06:50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데프콘이 모태솔로 영철에 MC데프콘이 답답해 했다.

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모태솔로 민박'에서 본격 로맨스를 시작한 12기 영수-영식-영철과 장미-백합-국화의 모습이 공개 됐다.

이날 데프콘은 자기소개 시간에서 모솔 영철의 질문에 "나는 영철이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좋겠다. 지금 답답하다. 모솔들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 원칙도 있고 안되는 게 너무 많다"라며 답답해 했다.

자기소개를 마친 여자들은 모여서 "커플 데이트 해도 좋겠다"라며 수다를 떨었다. 남자들은 "우리끼리는 전혀 생각 못한 '마지막 연애' 질문이다"라 했다. 영식은 "제 기준 여름에 헤어진 건 정말 얼마 안된 거다"라 했지만 영수는 "다른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산다. 우리 기준으로 하면 안된다"라 했다.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같이 공용 거실 청소를 하자 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말도 걸지 못한 데다 청소만 열심히 했다. 데프콘은 "이런 걸 보면 된다. 지난 솔로 민박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그땐 숨 쉬듯이 플러팅이 난무했는데 지금은 청소만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여자들이 설거지를 하는 등 열심히 움직이는 사이 남자들은 "우리가 할 게 없다"라며 돕지 않고 어색해 했다. 데프콘은 "이게 다 대본이 없어서 일어난 일이다"라며 시청자들에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소개 후 첫 선택의 시간, 여자들은 데이트 장소를 알아보고 남자들은 상대를 선택하기로 했다. 영식은 "국화님이 키 큰 남자 좋아한다고 해서 난 바로 포기했다. 콤플렉스가 키인데 그걸 이야기 하셔서 자신감이 제로가 됐다"라 고민했고 영철은 "근데 모른다. 외적인 이상형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 위로했다.

영식 국화와 데이트를 하게 된 영철은 "옛날 얘기를 하면 안좋은데"라면서 "짝사랑하던 친구를 못보게 됐는데 4년 정도 계속 좋아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건 저한테 해당이 안된다"라 단호하게 말했다.


영철은 "예전 일본에서 쭉 살면서 선수 생활을 할 생각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고백을 하는 게 맞나 싶었다. 항상 낙관적인 사람이다 보니까 고백하면 사귈 거 같은 거다"라 털어놓았다. 데프콘은 "영철이 확실히 말이 많아졌다. 호감이 있으니까 많이 뱉어보려고 하는 거다"라 분석했다.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데프콘 "영철, 국화 때문에 펑펑 울었으면" 모태솔로 화법에 분통 (나솔…
티키타카가 되는 두 사람 사이에서 멈칙한 영식. 국화는 "제가 진지병이 있는데 과하지 않았나 싶다. 둘 다 진지하니까 진지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그렇게 되는 거 같다"라 했다. 영식은 "영철과 국화가 서로 대화가 잘 되는 거 같았다. 국화님을 다 알지는 않았는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백화님과도 진중한 대화를 해보고 싶다"라 했다.

남자들끼리 대화에서 영수는 "난 솔직히 12기 3일차까지 혼돈의 도가니여서 지금이 낫다. 일단 대화한 거 기준으로는 서로 맞출 수 있는 부분인 있는 거 같다"라며 희망을 봤다고 전했다. 그때 찾아온 여자들에 영철은 "저희 조금만 얘기 좀 하고 나갈게요"라 거절했고 그의 문전박대에 데프콘은 어이가 없어 빵 터졌다.

간단하게 술을 마시기로 한 솔로들. 소시지와 버섯을 굽는 영식을 보며 데프콘은 "그나마 영식이 가장 인간 같다. 솔직히 말하겠다. 휴머니즘을 보유한 건 영식이다. 나머지 두 분은 하고 싶어도 할 줄 모르다. 영식은 도구를 쓸 줄 아는 사람이다"라며 웃었다.

영철은 "복잡하다. 잠이 올까 싶다. 결과를 내고 싶은 게 사람의 욕심이지 않겠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그렇다. 마음이 알쏭달쏭하다"라며 심란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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