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저런 여유 부리다 뒤진다."
5시 오픈을 앞두고 음식 준비를 하느라 천재즈는 고군분투했으나, 홀 준비가 다 되지 않았다.
1호점에 천재즈는 장사가 시작됐고, 생각보다 손님이 몰리지 않자 이장우는 "아니 오늘은 왜 이렇게 사람이 없어?"라며 의아해했다. 이장우는 "1000인분을 준비했는데, 너무 없네 사람이"라고 했고, 이규형은 "바닷가 가서 호객 행위라도 해야하나"라며 초조해했다. 목요일
|
그 시간 1호점을 찾은 백종원은 생각보다 준비가 돼있지 않자 "빨리 싸고 빨리 튀겨. 왜 여유부리고 있어. 지금 다행인 줄 알아 아직 사람이 없어서. 저거 순간에 나간다"라고 잔소리를 했다.
또 행거를 가져온 백종원은 테이블보를 이용해 김밥 싸는게 보이지 않도록 가렸다. 가림막을 설치해 너저분한 모습은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정리를 한 것.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볼 때 1000인분을 팔기에는 준비가 너무 안됐다. 본인들은 이미 준비가 됐다고 하는데 이미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게 준비가 됐다. 본인들은 준비가 안된지 깨닫지 못한다. 알잖아요, 태풍이 오기 전 바닷가가 얼마나 고요한지"라고 확신 잔소리를 이어갔다.
폭풍 솔루션을 끝낸 백종원은 1호점을 나서면서 "저런 여유 부리다 뒤진다. 김밥 30줄 싸고 여유부리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