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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돌'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여자친구 가빈이를 최초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05회는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펜싱 선수 김준호는 크리스마스에 훈련 일정으로 두 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대비해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이에 25개월 은우, 7개월 정우 형제가 아빠와 디저트에서 트리까지 손수 만들며 파티를 빛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은우는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8주 차 '예능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무려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어 김준호와 은우, 정우 삼부자의 이야기에 관심이 한층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이날 과일 젤리를 만들기 위해 은우에게 귤 까기를 부탁한다. 이에 자타공인 '딸기 러버' 은우는 귤을 까다가 돌연 "딸기 줘"를 외치며 딸기를 주면 귤을 더 까주겠다는 '기브 앤 테이크' 전략을 뽐낸다. 이에 은우와 김준호가 부전자전 승부욕을 폭발시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 딸기에 푹 빠진 은우가 귤은 거들떠보지 않은 채 "딸기 줘"만 외치자, 김준호 역시 "귤 까줘"라고 외치며 두 부자가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 것. 아빠 김준호의 말이라면 "네~"라고 대답하며 순둥이 매력을 선보였던 은우가 딸기 앞에서 귀여운 반란을 일으킨다고 해 은우의 대변신이 담길 본방송을 향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5회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