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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미국 진출을 노리는 모습을 엿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박명수는 황정민에 대해 "나랑 친군데 왜 다른 데 나가고 여기는 안 오는 거냐? 전화해서 따질 수도 없고"라며 "아무튼 '서울의 봄'은 보지 않겠다. OTT에 '서울의 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토라진 마음을 전한바 있지만 친구의 영화를 기꺼이 관람한 것.
또 박명수는 신인에서 유명 스타와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배우 송강과 가수 BTS를 언급하면서 "송강한테 제가 왜 말을 안하냐고 다그쳤었다. 또 화장실에서 BTS에서 꺼지라고 해서 애들이 다 기억하더라. 어떤 사람이라도 평등하게 잘해줘야 한다. 이건 인생의 진리"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미국 에이전트에 제 이름을 넣었다"며 "그런데 연락이 왔다. 지금까지 활동한걸 보내달라고 하더라. 귀찮아서 안보냈다"고 엄살을 떨었다.
이에 김태진은 "미국 진출 하시는거냐"라고 다시 한번 물었고, 박명수는 "말도 안통하는데 무서워서 못하겠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애교있게 엄살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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