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환승연애 난 오케이" 공개연애 후 결별한 스타들이 '환승연애'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지난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시즌3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는 두 번의 공개연애를 했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2018년에 열애를 인정해 1년간 교제했으며, 이후 아나운서 출신 이혜성과도 약 3년 동안 열애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1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서 전현무는 '환승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환승연애' 연예인 버전이 나오면 출연하느냐"는 물음에 "난 오케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도 유튜브를 통해 '환승연애'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솔로'vs'환승연애'vs'하트시그널' 중 본인이 나가고 싶은 프로는?"이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망설임 없이 '환승연애'를 선택하며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다. 대환장 파티"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연예계 대표적인 쿨한 전연인 관계로는 가수 현아와 던이 있다. 현아와 던은 2016년 열애를 시작해 약 6년 동안 연예계 대표 커플로 지냈다. 같은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함께 음반을 내는 것은 물론 화보 등 공개 커플로서 과감한 행보를 보인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결별 후에도 각자의 개정에 커플 사진을 남기고 이를 '추억'하는 이들의 쿨한 면모에 재결합설이 돌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현아는 한 유튜브 채널에사 '환승연애3'가 나오면 출연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네, 연락주세요'라고 답했다. 던 역시 '환승연애' 섭외설에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헤어진 연인으로 출연자로 섭외 요청이 온 것이 아니라 잘 만나고 있을 때 패널로 섭외 요청이 왔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