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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시원이 알고 보니 '투명 마스크'를 최초로 발명해 특허를 낸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코로나19 때 많이 쓰일 줄 몰랐다"라며 뿌듯해하는 이시원의 예상 밖 발명품에 김구라가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고 전해져 본 방송을 궁금케 한다.
이시원은 선플을 쫓아다니며 악플을 다는 '악플러'까지 생기는 등 '데블스 플랜' 출연 후 바뀐 삶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둘이 감옥에 있을 때 진짜 행복했다"라면서 '데블스 플랜'에 참가했던 세븐틴 부승관을 향한 애정을 쏟아냈다. 그는 부승관과 단둘이 감옥에 있을 때 생리현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당시 부승관이 해준 배려를 공개해 감탄을 유발했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진로 때문에 방황했다는 이시원은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하다 연기 입시 학원에 다니게 됐다고. 입시 학원에 다닌 지 한 달여 만에 본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하게 된 이시원의 데뷔 스토리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원은 배우 활동을 두고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는데, 연기자 꿈을 이루게 해준 숨은 조력자가 있다면서 '이웃사촌' 차인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가 이시원 어머니에게 전한 조언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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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의 8할을 차지하는 역할이 첫사랑, 전부인, 전 여자 친구일 만큼 'X 전문 배우'로 활약한 이시원. 그는 X의 비결이 있다며 대본에서 빠지지 않는 X의 지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유부녀인 이시원이 3년째 '결정사(결혼정보회사)' 모델로 활약할 수 있는 비결(?)도 공개된다. 이시원은 결정사 광고를 볼 때마다 "조카들도 헷갈려 한다"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긴다.
'데블스 플랜' 시청자들이 하석진과 미친 케미를 보여준 이시원의 남편을 걱정한 이유와 차인표의 조력으로 가능했던 이시원의 연기자 활동 비하인드 등은 오늘 13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