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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스펜스 영화 '보통의 가족'(허진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이 제35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팜스프링스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영화들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는 가운데, 오는 제35회 팜스프링스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룬 '보통의 가족'을 향한 영화계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보통의 가족'이 초청된 Country Focus 부문은 매년 한 국가씩 선정하여 기대작과 화제작을 상영하는 섹션으로, 2024년은 한국으로 선정되었다. '보통의 가족' 이외에도 '거미집' '콘크리트 유토피아' '잠' 등의 작품이 함께 초청되어 의미를 더한다.
이처럼 깊이 있는 드라마와 섬세한 연출로 탄생한 '보통의 가족'은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런던 한국영화제, 파리 한국영화제,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의 초청과 호평을 받으며 연일 전 세계적인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했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