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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입 알바 김아중이 지금껏 본 적 없는 허당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를 보던 사장 차태현은 "아주 훌륭한 요원이 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곧바로 김아중에게 카운터 마스터라는 미션을 던졌다. 다시 김아중은 사수 박경림 곁에서 정신없는 카운터 연수를 시작, 무아지경 계산의 굴레에 빠졌다.
박경림의 지도아래 카운터 업무를 습득한 김아중은 본격적으로 계산에 돌입했지만 계산 총액이 1700만원이라는 역대급 가격이 찍히면서 다시금 멘붕을 맞았다. 손님 역시 "그 가격은 너무 많이 나왔다"며 웃었고 김아중은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결국 박경림이 재결제를 시도하며 문제를 해결, 김아중은 진땀을 흘렸다.
결국 다시 김밥 유배지로 보내진 김아중은 일단 새로운 밥을 안쳤다. 고소한 밥 냄새에 허기를 느낀 김아중은 손님에게 팔 수 없는 밥솥에 눌러붙은 누룽지를 따로 빼내 자신만의 누룽지 주먹밥을 제조했다. 이를 목격한 조인성은 멸치볶음을 덜어줬고 김아중은 멸치볶음을 넣은 누룽지 주먹밥을 누구보다 맛있게 먹어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을 웃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