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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의 애절함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로운과 조이현은 촬영 전 철저한 마인드맵을 펼쳐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장면에 담긴 심정우와 정순덕의 상황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히 나누며 연기 톤을 함께 맞춰나갔고, 촬영에 들어가자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섬세한 내적 갈등을 완벽히 소화해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시선 강탈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혼례대첩'은 통속적인 퓨전 사극의 틀을 깬 도전적인 작품"이라며 "남은 3회 동안 로운과 조이현이 이끌 절절한 감성에 함께 빠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