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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 연인 전청조와 진짜 임신인줄 알고 산부인과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1회에서는 남현희가 전청조 없이 산부인과를 찾았을 당시 일화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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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전청조가) '당장 남현희 감독이 진료받고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하니까 당연히 간호사나 병원 직원들이 가로막았겠죠"라면서 "그런데 실랑이가 커지니까 간호사가 급하게 진료받는 곳으로 뛰어갔다더라. '여기 지금 산모의 아드님이 오셔서 갑자기 진료실로 들어오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전창조의 작은 키로 인해 아들로 간호사들이 착각을 했던 것.
또 다른 메시지에서 "파라다이스 행사에 갈거냐"라는 남현희 감독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9월초까지는 남현희 감독도 전창조가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생각을 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한편, 전청조는 사기·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지난 10월 31일 체포돼 구속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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