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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규가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22, 김한민 감독)에 이어 전쟁 액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김한민 가독, 빅스톤픽쳐스 제작)로 이순신 장군 옆을 든든히 지킨다.
김성규는 지난해 여름 최고의 흥행작 '한산'에서 항왜군사 준사로 삭발은 물론, 일본 고어부터 어눌한 한국어 연기까지 선보이며 단연 눈에 띄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렇게 '한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규가 이순신 장군 영화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노량'에서 준사로 다시 한번 활약할 예정이다.
이런 김성규가 '노량'에서도 준사로 활약한다. 왜군이 아닌 조선군으로 이순신 역의 김윤석 옆에서 전쟁에 참여, 이순신을 향한 더 깊어진 신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인 것. '한산'에 이어 '노량'까지 '의의 싸움'이라는 두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는 캐릭터 준사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줄 김성규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성규가 출연하는 영화 '노량'은 오는 20일 전국 극장가에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