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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4층 신사옥을 공개했다.
안선영의 사무실에는 드레스룸과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었다. 그는 "항상 운동을 하고 민낯에 출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화장을 한다. 혹시나 급하게 갑자기 방송이 잡힐 수 있다. 쇼호스트가 펑크가 나면 제가 대타로 해야 될 수 있지 않나. 음식 방송을 하게 되면 앞치마라던가 소품 같은 거? 키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 높은 굽과 납작한 슬리퍼를 준비해뒀다. 신발과 다리미 등이 구비 되어 있다. 씻어야하는 경우도 있어 샤워실도 만들었다"라며 사무실을 작은 방송국 대기실처럼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선영은 사무실의 커다란 통창 쪽으로 이동하면서 "이 건물의 숨겨진 진짜 큰 돈을 쓴 곳이다"라며 건물 밖에 있는 노란색 전깃줄을 가리켰다.
안선영은 "몇 백만 원 하는 자동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싶었지만 저거 내고 나니까 돈이 없어서 수동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9월 JTBC '짠당포'에 출연해 "제가 방송 데뷔 23년 차이고, 홈쇼핑 21년 차다. 남의 회사 상품은 그만 팔고 내 상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4층짜리 신사옥을 지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선영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1조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