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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개최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하루에 2회씩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팬미팅 가격은 2만 3000엔(약 21만원)에 책정됐다. 디너쇼는 2회 개최되며 티켓 가격은 5만엔(약 4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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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를 번복하고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지만, 대중의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이에 해외에서 활동하며 자숙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여왔다. 또 소속사 라씨엘로와의 법적 분쟁, 자산 3조원대 재력가로 알려진 태국 고위 공직자의 딸이자 여성 사업가와의 열애 및 결별설 등 여러 구설도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으로,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으며, 총 체납액은 4억 9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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