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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자신의 예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만감이 교차하는 게 동방신기라는 아기가 올해 성인식을 맞이한 것"이라 밝혔고 최강창민은 "마음을 정말 잘 담아 말씀 드리고 싶은 게 20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은 시간이 아니지 않냐. 고등학생이었던 소년들이 팬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했다는 게 저희의 20주년보다는 팬 여러분과 함께 한 20주년. 그 무게를 굉장히 크게 느끼고 앞으로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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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은 "그걸로 돈 벌었으니까"라고 현실적으로 말했고 유노윤호는 "이름이 갖고 있는 추억이랑 모든 것들이 쌓여있기 때문에 유노윤호란 이름을 버릴 순 없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창피할 때가 아예 없지도 않다. 윤호 형은 이름 두 번 부른 건데 제 이름은 솔직히 야구팀 응원하는 거 같지 않냐. 아직 창피할 때가 가끔은 있다. 그래도 애정 있는 이름인데 어떻게 버리겠냐"고 밝혔다.
소문난 맥주 덕후 최강창민에게는 '평생 맥주 못 마시기vs평생 유노윤호 안 보기'라는 질문도 주어졌다. 그럼에도 전자를 택한 최강창민은 "저는 스스로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팬 분들도 그렇고 윤호 형도 그렇고 저도 모르는 제 모습을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요새 많이 생각한다. 맥주는 대체할 수 있는 술들이 많지 않냐. 윤호형은 대체 불가다. 나를 기억해주고 나의 곁에 있는 사람들을 대체할 수 잇는 건 없지 않냐. 그깟 맥주 정도야"라고 유노윤호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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