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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금쪽 상담소' 이윤지와 권혁수가 '환경 불안'을 겪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에 놀란 박나래는 권혁수에게 재활용을 어디까지 해봤는지 물었다. 권혁수는 텀블러 없이 물을 못 마시는 건 기본이라고. 대학생 시절 에너지 드링크 박스를 책가방으로 사용했다고 말하며, 재활용 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목적으로 13층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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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의 말을 들은 권혁수 역시 '환경 불안'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인정하며, 쓰레기 위를 걷게 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확신한다는 권혁수는 종종 쓰레기 더미 가운데에 있는 꿈을 꾸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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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담을 이어가던 오은영 박사는 권혁수 내면의 불안감이 높음을 캐치했다. 권혁수가 느끼는 불안의 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불안의 뿌리를 찾아 과거를 회상하던 권혁수는 어린 시절부터 절약 정신이 남다르셨던 부모님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밤에도 TV 불빛에만 의존에서 생활, 샤워 시간 4분 초과 시 단수, 변기 물 내리는 시간까지 정해져 있었던 웃지 못할 과거의 사연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