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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한별이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고(故) 임윤택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한별은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후 한 카페로 향했다. 박한별은 "'슈퍼스타K'가 난리 났을 때 저는 울랄라 세션의 엄청난 팬이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먼저 가 있는 윤택 오빠에게 용기를 내서 DM을 보냈다. 정말 팬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팬심으로 DM을 보냈을 때 답을 받았던, 그 행복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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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은 "(언니는) 윤택 오빠의 와이프였다. 오빠와 결혼을 할까 말까 할 때였는데 언니는 그때 알게 됐다. 그때는 안 친했다. 오빠 여자친구구나 이 정도였는데 언제부터 친해졌는지 기억이 안 난다. 너무 신기하게도 제 주변에 오빠의 사람들이 남아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윤택은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2013년 2월 11일 위암 투병 끝, 향년 32세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해 JTBC '얼라이브'를 통해 임윤택이 AI로 부활, 고인이 무대에 선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