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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도도희, 진가영의 싸늘한 대치가 아슬아슬하다. 앞서 진가영은 구원을 그만 이용하라고 도도희의 죄책감을 건드리며 마음을 흔들었다. 이와 달리 진가영을 응시하는 도도희의 꼿꼿한 눈빛은 변화를 짐작게 한다. 당황한 기색도 없이 맞서는 진가영의 표정도 흥미롭다. 진가영이 또다시 도도희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우아한 자태로 경찰서에 등판한 구원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박형사(임철형)와 데칼코마니 포즈로 무언가 고민하는 구원. 형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눈빛을 빛내는 구원의 탐정 모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9회 예고편에서 "숨바꼭질은 끝이야"라는 자신만만한 구원과 수배령이 떨어진 범인의 정체도 공개된바,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9회는 오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