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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엄태웅이 윤혜진과 결혼을 잘했다고 인정했다.
윤혜진은 "크리스마스니까 홈파티를 많이 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연말 때 안주 겸 데코하기 조금 예쁘게 몇 개 만들어 보겠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윤혜진은 반찬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호두 볶음을 만들었다. 그는 시식 후 "난 진짜 천재 같다"며 스스로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엄태웅도 바로 맛보기에 나섰고, 이후 스태프들에게도 시식을 권유했다. 윤혜진의 요리 솜씨에 놀란 스태프들은 "진짜 맛있다", "천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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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혜진은 "너무 좋은 건 원래 우리가 레시피 하면 우리끼리 둘이서 좋다고 맛있다고 한다. 근데 진짜 맛있는 게 있는데 이게 검증이 안 되니까. (구독자들은) '자기네들은 당연히 맛있다고 그러겠지' 약간 이런 느낌 아니냐. 근데 너네가 와서 찐 리액션을 해주니까 좋다"며 뿌듯해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구독자들이 볼 때는 스태프도 한통속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요리를 하던 윤혜진은 "(엄태웅은) 참 결혼 잘했지"라며 혼잣말하듯 툭 던졌다. 이를 들은 스태프는 "태웅이 형은 복받으신 거 같다"고 맞장구쳤고, 윤혜진은 "복 정도냐. 전생에 세계를 구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은근히 몰아가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엄태웅은 "복받았다"며 인정했다.
이후에도 윤혜진은 크림치즈 호두 말이와 오이 말이 등을 추가로 만들었다. 그는 "오늘 내 자신이 감탄했다. 난 천재다"라며 "너무 예뻐서 파티하고 싶다"며 자화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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