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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찐경규' 서장훈이 "결혼운이 있다"는 이경규의 점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다른 사람의 고민만 들어주던 서장훈과 이수근의 고민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경규는 서장훈에게 "결혼 운이 있다"고 예측했다. 서장훈은 "제가 또 갈 팔자가 되냐. 제가 한 번 갔다 왔다
"고 물었고 이경규는 "산에도 자주 올라가는 사람이 자주 간다"며 "결혼도 해본 사람이 자주 한다. 갈 팔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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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대해 서장훈은 "저는 방송 시작해서 8년 정도 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으나 오랫동안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그게 문제다. 오랫동안 잘하려고 하면 안 된다. 그냥 오랫동안 하면 된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찐 조언을 건넸다.
"어떻게 오랫동안 하냐"는 질문엔 "그냥 비비는 거지.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는 형님' 계속 해라. 그거 하면 롱런한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아는 형님' 언제까지 갈까요?"라고 궁금해했고 이경규는 "너하고 너 빼고 다 갈아치워라. 빈자리는 내가 채우겠다.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한다. 아무튼 계속 방송할 것"이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