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연말은 따뜻하고도 단호하다.
|
아이유는 지난 5월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셀러브리티' 등의 곡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저작권법위반 혐의로 고발 당했다. 그러나 해당 곡 중 아이유가 작곡에 참여한 곡은 '셀러브리티' 한 곡. '삐삐'는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후 작곡가들은 일제히 표절 의혹에 반발했고 아이유 측 역시 해당 고발을 "흠집 내기 목적"이라며 단호한 대처를 선언했다. 아이유를 고발한 A씨는 원저작자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 알려졌다. 저작권 침해가 성립하려면 고발자가 창작 행위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고발 건은 9월 종결 처리 됐다. 이후 아이유 측은 고발인을 특정, 법적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
단호할 땐 단호하지만 따뜻할 땐 한없이 따뜻한 아이유의 연말 행보가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아이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