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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악플을 받더라도 할말 하는 자신의 소신과 악플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이에 성시경은 "성격의 문제다. 난 MBTI가 싫다. 사람을 오래 보고 알아야하는데 '너 어느쪽인지 빨리 알려달라'는 거다"라며 "인간은 여러가지가 다 섞여있다. 나 또한 다른 사람을 대단히 많이 신경쓰고 대단히 많이 상처받는다"고 운을 뗐다.
그래도 "내가 생각할 때 합리적인 말을 했을 때 그 타당함에 대한 믿음이 크다. 내가 받을 욕과 손해보다.. 시간이 지나도 후회안하겠지 하는 것을 지키려는게 있다"며 "가끔 나같은 애도 있어야지라는 생각과 대단히 신경쓰지만 내 옳음을 믿을 때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을 하는 내 성향은 장점이기도 단점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 부모님 탓이자 덕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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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람은 20만개의 칭찬을 받아도 2개의 센 악플이나 가족 욕이 있으면 그거를 못잊는다"며 "그런거에 흔들리면 수면제도 먹고 술도 먹고 하면 가는거다. 엄청 무서운거다. 그럴 때는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을 다시 찾아보고 옆에 만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대처 방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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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도 내년 초 프랑스어 노래가 나올것 같다"고 깜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학교 다닐 때 제2외국어가 프랑스어였는데 하나도 기억 안난다. 그것만 되도 너무 좋을것 같다. 필요가 있거나 대단히 도움이 되거나 하지 않으면 외국어를 배우지 않는다. 목적과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성시경 아저씨 때문이라면 좋을것 같다"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외국어 배우기를 강력히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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