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절대 못 뺐겨!" 지석진, '런닝맨' 하차 후 빈자리 노리는 김동현 견제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런닝맨'을 떠난 지석진이 자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출격한 김동현을 견제해 웃음을 안긴다.

23일 SBS '런닝맨' 공식 SNS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완전체' 그리고 '김봉'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레이스. 크리스마스 선물 등장에 하나둘씩 눈 돌아가는 투바투. 예고편만 봐도 입꼬리 왜 올라가는 건데"라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유재석은 "동현이가 자리를 한번 잡아보겠다더라"고 장난을 쳤고, 송지효는 "정신 잘 차려야 한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짜증난다"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완전체의 모습도 공개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향해 "다 착하다"고 했지만, 게임 시작 후 순하고 착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앞으로 나 건드리면 다 데려가겠다"며 버럭하거나 "뒤통수를 때리기 위해서"라면서 확 달라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모습에 본 유재석은 "쫄았다. 해맑아서 더 무서워", "오랜만에 광기가 느껴진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지난 18일 지석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런닝맨'을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석진 씨는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오늘 촬영분부터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이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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