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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익명으로 연탄 12,000장을 기부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지난 19일 익명의 후원자가 연탄12,000장을 보내왔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연탄은행 홈페이지 계좌번호를 통해서만 후원이 됐고, 이후 수소문 한 끝에 빅뱅 전 멤버 탑임을 알아내게 됐다.
연탄은행은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연탄 12,000장으로 노원구 중계동(20가구), 상계동(30가구), 서대문구 홍제동(10가구)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올해는 고물가·고유가 등 사회적 악조건의 영향으로 어수선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며 "연탄은행 금년 300만 장 나눔 목표에서 아직 50만 장 정도 나눔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도 전국 연탄사용가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다. 이후 빅뱅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작업에 참여한 것을 끝으로 탑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이러 가운데 탑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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