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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선균이 한 공원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선균은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에 속아서 약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A씨의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원을 갈취 당했다며 A씨 등을 공갈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선균은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세 차례 경찰조사를 받았다. 지난 23일 세 번째 경찰조사에서는 약 19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그는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처방받은 수면제 같은 것이라며 줘서 받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