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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계도 공식 행사를 올스톱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이선균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내 차량 안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26일)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라는 112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에서 이선균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발견 당시 차량 안의 이선균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조수석에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