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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장나라가 6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세호가 "남편이 솔로일지 아닐지 몰랐을 텐데"라고 궁금해하자 장나라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그런 정보를 한 번도 사람들에게 묻지 않았다. 아무도 몰랐다고 하더라. 제가 젤리를 좋아한다. 촬영 중 쉬는 시간, 남편 옆에 앉게 됐는데 제 손에 곰 젤리 세개가 있었다. 남편에게 드시겠냐고 줬는데 세 개를 다 가지고 가더라. 그래서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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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남편의) 호기심에 불을 지핀 것 같다. 연락하며 얼굴을 보다가 호감도가 커지면서 만남에 대한 얘기를 하기 시작했고 '아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나이가 찼고 누나는 나이가 더 많이 찼으니 앞으로 진지하 만남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아유, 예'라고 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의외로 밀어붙이는 성격 같다"라며 놀라자 장나라는 "오랜 시간 연애 생각이 별로 안 들었다. 솔로로 지내면 일하기는 너무 편해서 그걸 즐겼다. 근데 이렇게 됐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해 촬영 감독 남편과 2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