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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정섭 감독이 '환상연가'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환상연가'는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윤 작가가 본인의 상상력을 첨삭해서 그동안 사극에서 시도해보지 않았던 다중인격을 표현했다. 그러다 보니 배우들이 일인 다역을 맡는 경우가 많았다. 단순히 역할뿐만 아니라, 설정과 캐릭터를 연구해서 다르게 표현해야 하는 상황이 매 신마다 펼쳐졌다. 연기자들한테는 매 신이 새로운 도전이었을 것"이라며 "연출자는 그 장면을 화면에 잘 담아내는 게 어려운 숙제였다. 이후에도 편집을 하다 보니까 배우들이 고생했던 노력들이 온전히 담아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배우들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닿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오는 1월 2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