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오은영 박사가 대장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부모가 건강하게 옆에 오래 있어줘야 하는데 오래 있어주지 못할까봐 너무 미안했다. 수술방으로 들어가면서 목놓아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제일 먼저 '엄마가 미안해' 이러고 들어갔다. 별게 다 미안하더라. 한 번 더 쓰다듬어 줄걸. 귀에 대고 사랑한다고 말해줄걸. 여기저기 더 데리고 다닐걸. 사진 많이 찍을걸. 이런 마음밖에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
joyjoy90@sportschosun.com